(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작년 12월 아일랜드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유로존 부채 위기와 소비지출 추가 감소, 정부의 세금 인상 우려로 급락했다.

9일 KBC은행 아일랜드와 사회연구원에 따르면 12월 아일랜드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의 60.1에서 49.2로 급락했다. 이는 2001년 8월 이래 최대 하락폭이다.

KBC은행 아일랜드는 12월 소비자신뢰지수에 대해 주거 여건이 공공지출 감소로 위축될 것임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특히 정부의 세금 인상 가능성이 신뢰지수 약세를 견인했다고 말했다.

은행은 또 12월 조사기간 동안 유로존 지속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된 시기였다고 덧붙였다.

kism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