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는 16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일각에서는 미국의 신용등급이 강등되고 나서 국채금리가 내린 현상을 미국의 신용도가 실제로는 'AA+'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한다"며 "그러나 이는 그들이 신용평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음을 나타낸다"고 전했다.
S&P는 이어 "미국의 국채금리를 끌어내리는 요인이 여러 가지가 있다"며 "특히 유동성이 대표적이다"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8월에 S&P가 미국 신용등급을 기존의 'AAA'에서 'AA+'로 낮췄다.
당시 시장에서는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하고 증시는 폭락할 것으로 우려했으나 금리는 오히려 더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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