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자산 구조화 전략 표방한 '스마트 오일랩' 출시

(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하나금융투자가 에너지에 투자하는 '스마트 오일랩'을 출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16일 미국 등 글로벌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에너지 기업의 주식과 원유와 관련된 DR, ETF, ETN에 주로 투자하는 '하나 스마트 오일랩'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에너지 관련 시장에서 가격 변화에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구조화를 통해 수익을 누적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파생상품을 이용해 유가를 양방향으로 투자하는 방법으로 변동성을 축소하는 한편, 이익과 배당을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고 설명했다.

'하나 스마트 오일랩'은 1천만원 이상 가입이 가능하며, 추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수수료는 선취 0.7%에 분기마다 후취로 연 0.7%가 부과된다. 계약 기간은 최초 1년이며, 연 단위로 자동 연장이 되지만, 고객이 원하면 중도해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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