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의 정책 금리 인상은 레버리지를 해소하려는 목적이라고 말레이시아 금융그룹 RHB가 분석했다.

1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장 판 RHB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중국이 정책 금리를 몇 차례 더 올릴 것이라는 점은 시장이 예상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이코노미스트는 인민은행이 예금과 대출 기준 금리를 인상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중 은행의 대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장 이코노미스트는 정책 금리의 인상만으로도 중국 금융시장에서 유동성이 위축되고 자금 조달 비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민은행은 16일 오전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한달여 만에 전구간에서 10bp씩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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