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원건설, 제일건설, 우미건설, 두진건설 등 중견건설사들이 다음달 충북 충주 호암택지지구에서 동시분양에 들어간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암택지지구는 충북 충주시 호암동·지현동 일대 74만여㎡ 규모로 개발되는 도심 내 택지지구다.

호암대로와 금봉대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IC가 인접했다. 충주역과 충주공용버스터미널이 약 2㎞ 거리 내에 있으며, 향후 판교~충주 구간을 잇는 중부내륙선도 개통 예정으로 알려졌다.

충주고, 충주여고, 충주학생회관, 충주시립도서관 등 교육시설이 있다. 인근에는 호암근린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이 추진 중이며, 1종 종합운동장인 '충주종합스포츠타운' 신축 공사도 진행 중이다.

원건설은 D-6블록에서 지하 2층 ~ 지상 25층 11개 동, 전용 84~133㎡, 총 870가구 규모의 '호암 힐데스하임'을 분양한다.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고르게 평형을 구성했다. 일부 세대에 다락방 구성과 테라스 특화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제일건설은 B-3블록에서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 74~84㎡, 총 874가구 규모의 '호암지구 제일풍경채 엘리트파크'를 선보인다. 중소형 평형에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통풍 향상에 주력했다. 4베이(Bay), 대형 드레스룸, 'ㄷ'자형 주방 등의 특화설계와 인공지능 스마트홈(IOT) 시스템이 눈길을 끈다.

우미건설은 D-2블록에서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면적 84~119㎡, 총 892가구 규모의 '호암지구 우미린'을 분양한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에 판상형 4베이(Bay) 위주 설계, 단지 내 다양한 테마형 조경을 내세웠다. 모든 동에서 접근이 가능한 통합 지하주차장, 커뮤니티 시설인 카페 린(Lynn)이 들어선다.

두진건설은 B-5블록에서 '호암 두진하트리움'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 총 851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66~84㎡ 규모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축구장 1.5배 규모의 근린공원이 인근에 조성된다. 생태 놀이터 등 어린이를 위한 특화 시설 도입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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