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독일의 6개월만기 국채 낙찰금리가 입찰 사상 처음으로 연 마이너스(-) 0.0122%를 나타낸 것은 유로존의 상황이 얼마나 취약한지를 확인한 것이라고 밀러태벅로버츠증권이 9일 풀이했다.

밀러태벅은 독일은 안전자산 선호현상 강화로 미국과 함께 마이너스 금리로 자금을 조달하는 국가가 됐다면서 이는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된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마이너스 금리의 국채를 보유한다는 것은 국채보유 대가로 독일 정부에 현금을 대출해주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는 시스템적 위험회피 현상의 강화를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유로존 부채 위기 상존으로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미 국채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10/32포인트 상승했고, 수익률은 1.925%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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