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스마트홈 전문기업인 HDC아이콘트롤스가 공동주택용 '커넥티드 스마트 조명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7일 공개했다.

'커넥티드 스마트 조명시스템'은 아이콘트롤스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 분전반을 통해 전등의 전원을 기존 교류(AC)방식에서 직류(DC)로 통합 공급한다. 배선과 결선이 간소화돼 안정성이 높고 조명기구와 제어기기 간 통신도 가능하다.

현재 아파트의 조명 조도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배선과 값비싼 디밍 제어기를 설치해야 하는데,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사용자의 생활리듬에 맞게 색온도와 조도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이달 현대산업개발이 분양하는 '동탄 호수공원 아이파크'에 최초 적용될 예정이다.

아이콘트롤스 관계자는 "커넥티드 스마트 조명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발·적용함에 따라 DC 배전 시장 내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이다"며 "조명 신사업확대를 통해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동탄 호수공원 아이파크에서 '커넥티드 스마트 조명시스템'을 시현하고 있다. 자료제공:HDC아이콘트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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