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 뒤 8일 만에 공개석상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17일 연준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옐런 의장은 오는 23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연준 지역개발 연구 콘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할 예정이다.

개회사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전 8시 45분(한국시간 오후 9시 45분) 시작된다.

옐런 의장이 등장하면 지난 15일 끝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고 기자회견을 한 지 8일 만이 된다.

이틀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올해 FOMC 투표권을 가진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도 참석한다.

첫날 오후에 연설하는 카시카리 총재는 이번 FOMC에서 유일하게 금리 동결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행사했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의 연설은 둘째날 오전으로 예정돼 있다.

sjkim2@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