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연합인포맥스가 실시한 3월 셋째 주(13~17일) '100대 지점 종목 컨센서스'에서는 대형주의 선전이 눈에 띄는 가운데 삼성전기의 수익률이 가장 양호했다.

20일 연합인포맥스 주간 추천종목(화면번호 3571)에 따르면 KB증권 수유지점이 추천한 삼성전기[009150]가 12.76%의 수익률로 1위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갤럭시노트 8에 듀얼 카메라가 적용되면 삼성전기의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듀얼 카메라모듈과 연성 PCB의 높은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 증가 폭이 클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순이익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며 전기전자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S-Oil[010950]은 11.14%의 수익률로 그 뒤를 이었고, 한진칼[180640]은 7.55% 상승하며 3위에 랭크됐다.

하이투자증권은 S-Oil에 대해 "신규 프로젝트 등을 통해 이익 다변화와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KB증권 수유지점이 추천한 에이테크솔루션[071670]은 7.10% 올랐다.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에 따라 전장차 수혜주로 꼽히는 동사의 주가 흐름이 좋았다.

현대중공업[009540]은 6.61% 상승했고 코렌[078650]도 6% 이상 오름세였다.

그 외 미국의 금리 인상 효과로 KB금융[105560]이 5.92% 강세를 보였다.

지난주 주간 추천 종목 32개는 평균 0.54%의 상승 폭을 시현했다.





<주간추천종목(화면번호 3571) 등락률 순위>

연합인포맥스 종목 컨센서스는 100대 증권사 지점에 소속된 최고의 증시 전문가들이 거래소와 코스닥 구별 없이 매주 2종목씩 추천하고, 연합인포맥스가 이를 취합해 매주 월요일 아침 공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추천 종목의 주가 등락률은 인포맥스 화면 '주간 추천종목(화면번호 3571)'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매주 금요일 장 마감 후에는 추천종목들의 주간 등락률과 순위가 공개된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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