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증시 전문가들은 3월 넷째 주(20~24일)에 화학업종의 강세를 예견했다.

20일 연합인포맥스 주간 추천종목(화면번호 3571)에 따르면 컨센서스에 참가한 13개 지점 모두가 서로 다른 추천 종목을 제시했다.

KB증권 영주지점은 LG하우시스[108670]를 추천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5년부터 이루어진 대규모 주택 분양 공급이 올해와 내년 동사의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신성장동력인 페놀품 단열재와 자동차 경량화 부품 사업 전망도 좋다"고 설명했다.

KB증권 무거동지점은 전주에 이어 카프로[006380]를 추천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고 전방 수요가 개선됐다"며 "카프로락탐의 추가 증설 제한으로 스프레드가 다시 상승 추세"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KB증권 전하동지점은 또 다른 코스피 화학주인 S-Oil[010950]의 주가 흐름이 양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S-Oil이 수익성 개선과 이익 다변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주에 이어 신한금융투자 강남중앙지점은 디오[039840]를, IBK투자증권 WM 해운대센터는 에스맥[097780]을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그 외 사조산업[007160], 삼성전기[009150], NAVER[035420] 등이 추천 종목으로 꼽혔다.





<연합인포맥스 주간 추천종목(화면번호 3571)>

연합인포맥스 '종목 컨센서스'는 100대 증권사 지점에 소속된 최고의 증시 전문가들이 매주 거래소와 코스닥 종목에 구별 없이 2개씩 추천하고, 연합인포맥스가 취합해 매주 월요일 아침 공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종목 컨센서스는 전국 주요 증권사 지점의 추천 종목을 실시간으로 취합한 결과다. 컨센서스에 참여하는 전문가는 10개 대형증권사가 실적 약정 또는 운용수익률 상위 10개 지점을 선발하고, 각 지점에서 다시 1명의 전문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엄선됐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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