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KB금융지주가 계열사 간 기업금융 공동마케팅에 나선다.

KB금융은 20일 기업금융 협업마케팅 체계인 'Community RM(Co-RM)'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Co-RM 제도는 KB금융 계열사간 기업금융(RM) 공동영업을 통해 26만여 중견·중소기업 고객규모에 따른 맞춤형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138개의 국민은행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해당 지역 내 계열사 RM을 하나의 팀으로 구성, 기업대출·IPO·자동차금융 등 기업고객의 다양한 금융 니즈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성장 싸이클에 따라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7일 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국민카드, KB자산운용, KB캐피탈의 기업금융 담당자 약 260여명은 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모여 통합 워크샵을 갖고 Co-RM제도 운영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옥찬 KB금융 사장은 "Co-RM 제도를 통해 KB금융이 중견·중소기업 고객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고객의 평생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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