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 실현에 2,150선으로 물러났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57포인트(0.35%) 내린 2,157.0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대내외 호재가 부재한 가운데 지난주 2,160선까지 오른 데에 차익 매물을 내놨다.

외국인은 842억원, 기관은 51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갈렸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1.18%와 1.94%로 내렸다.

SK하이닉스는 1.82%로 올랐고 현대차와 한국전력은 각각 3.30%와 2.82%로 급등했다.

한국전력 강세에 전기ㆍ가스 업종은 2.32%로 올랐다.

운수ㆍ장비 업종과 통신업종은 1%대로 상승했다.

임혜윤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에는 숨 고르기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시장 자체의 펀더멘털이 나쁘기보다는 연고점을 달성해 자연스럽게 하락하는 것으로 파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5포인트(0.68%) 내린 609.11에 거래를 마감했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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