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대비로는 0.2% 올라…예상 하회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독일의 지난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1% 상승했다고 독일 연방통계청이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2011년 12월의 3.5% 이후 5년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다만 다우존스가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 3.3%는 소폭 밑돌았다.

전년대비 PPI 상승률은 전달의 2.4%에 비해 0.7%포인트 높아졌다.

에너지 가격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4% 오르면서 전체 생산자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PPI는 전달대비로는 0.2% 상승해 다섯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문가들이 점친 상승률 0.4%에는 못 미쳤다.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PPI는 전년대비 2.2% 올랐고, 전월대비로는 0.3% 상승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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