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해외건설협회(회장 최재덕)는 내달 1일 사업성평가실 신설과 플랜트지원실 확대를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조직 개편은 올해 사업계획으로 설정된 '해외건설 수주 1천억달러 달성을 위한 지원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사업성평가실은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담보로 해외공사 보증발급과 보증지원의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토목ㆍ건축ㆍ플랜트의 공종별 엔지니어와 시공관리 전문인력이 배치됐다. 또 기존에 건별로 운영되던 심의회의를 정보기획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심의위원회로 격상시켰다.

아울러 해외건설협회는 기존 플랜트지원실을 확대해 건설플랜트지원실을 만들었다. 플랜트에만 국한됐던 지원대상을 전 공종으로 늘려 전담 인원을 배치하고, 풍부한 경험을 지닌 상근 자문역을 영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외건설협회는 신설된 사업성평가실장에 강신영 운영지원실장을, 운영지원실장에 신동우 프로젝트지원실장을, 건설플랜트지원실장에 김석화 플랜트지원실장을 각각 전보 발령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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