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한라가 433억원 규모의 '둔촌동 삼익빌라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한라는 21일 이 사업은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85-2번지 일원, 대지면적 9천914㎡ (2천999평)에 지하 2층~지상 10층, 4개동 규모의 아파트 201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한다고 설명했다. 조합원 65세대, 일반분양분 136세대로 구성된다.

오는 2018년 5월 착공, 분양 예정이다. 22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0년 3월 입주가 예상된다. 강동구 둔촌동 삼익빌라는 올림픽공원, 일자산 녹지와 인접하고 5호선 둔촌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한라는 도곡동 동신아파트 재건축, 중구 만리제1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등 서울에서 우수한 입지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재건축·재개발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한라는 재건축 외에 지난 10일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제1공구)도 약 435억원에 낙찰자통보를 받았다. 총연장 2.26km로 왕복 10차로, 교량 2개소, 지하차도 1개소(270m)를 조성한다. 한라 지분은 80.1%로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2개월이다.





<둔촌동 삼익빌라 재건축사업 조감도(제공: 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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