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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경제
    "中 CPI·PPI 차이, 생산력 과잉 때문"
    한종화 기자  |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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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03.21  10: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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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경제 지표 가운데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의 차이 확대는 불균형적인 생산력 과잉을 반영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경제주간은 20일(현지시간) 산업 전반을 원자재를 생산하는 상류와 실제 제품을 만드는 하류로 구분해 하류 부분의 생산력 과잉 때문에 CPI와 PPI의 차이가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2월 중국 PPI는 전년 대비 7.8% 상승했는데 반해 CPI는 0.8% 상승에 그쳐 차이가 7%포인트에 달한다.

    PPI 통계 가운데 석탄채굴과 석유·천연가스 채굴은 전년 대비 39.6%, 85.3% 올랐고, 비철금속 채굴은 27.6% 상승했다.

    반면 자동차 제조는 0.6% 하락했고, 화학섬유 제조도 11.9% 오르는데 그쳤다.

    상하류 산업의 차이 때문에 PPI 상승이 CPI의 오름세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약해졌다는 설명이다.

    매체는 PPI와 CPI가 같이 오르는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PPI의 상승으로 기업이 부담하는 실질금리가 하락하고, CPI의 상승은 기업의 이윤을 증가시킨다고 설명했다.

    이는 다시 기업의 투자 증가와 PPI 재상승의 선순환을 이룬다.

    기업이 은행 대출에 지불하는 명목금리는 실질금리에 물가 상승률을 더한 수치다.

    따라서 같은 명목금리하에서 물가가 오르면 실질금리는 낮아진다.

    신문은 PPI가 올라도 CPI가 둔화하는 현재 상황에서는 기업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PPI와 CPI 차이 확대에는 일시적인 요인도 크게 작용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PPI는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에 올랐고, CPI 둔화는 비교 대상인 작년 수치가 높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jh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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