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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시트 논란…아베 실각하면 日증시 20% 급락 우려<FT>
    신윤우 기자  |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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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03.21  10: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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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스캔들 여파로 시장 불안 확산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실각할 경우 도쿄증시에서 투매 현상이 나타날 것이란 우려가 일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아베 총리가 부인 아키에(昭惠) 여사의 비리 사학 연루 스캔들에 휘말렸다며 일부 투자자들이 실각 가능성과 아베노믹스의 지속 여부, 증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아베 총리가 갑작스럽게 사임할 경우 증시가 20%가량 급락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라면서 증시가 아베 총리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도쿄증시의 대표 지수인 토픽스지수는 1,565로 거래를 마감했는데 2012년 12월 아베 내각이 출범했을 때보다 82% 높은 수준이다.

    일본은행(BOJ)이 증시 부양에 가세했지만 외국인 투자 자금의 유입은 아베 총리가 주도했다는 게 신문의 분석이다.

    신문은 아베 총리의 실각을 뜻하는 아베시트(Abexit)에 대한 우려가 과하다며 스캔들과 관련한 구체적인 증거가 나오지 않아 야권이 공세를 펼치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신문은 근본적으로 아베 총리가 촉발한 주식 매수세가 약한 것은 문제가 된다며 최근 아베노믹스가 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증거도 뚜렷하지 않아 도쿄증시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아베시트에도 아베노믹스가 지속할 것인지 투자자들이 지켜볼 만한 인내심을 갖지 못할 수도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ywsh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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