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0073위안 올린 6.9071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전날보다 위안화 가치를 달러화에 0.11% 내린 것이다.
위안화는 지난 17일부터 3거래일 연속 절하됐다. 이에 따라 달러-위안은 재차 6.90위안을 넘어섰다.
위안화는 3월 들어 달러화에 0.47% 절하됐으며,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로는 0.06% 절상됐다.
이는 지난 16일 연준의 예상된 금리 인상에 달러화가 급락하면서 위안화가 크게 절상됐기 때문이다.
16일 위안화는 달러화에 0.37% 절상 고시됐고, 역내 시장에서는 0.20% 올랐다.
간밤 달러화는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ICE 달러지수는 간밤 0.02% 상승했다.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은 한국시간으로 10시 30분 현재 6.89위안대에서 거래됐다.
전날 역내 달러-위안 거래 마감가는 6.9043위안이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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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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