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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가 사람을 배운다"…갤S8 AI음성비서 '빅스비'
    정선미 기자  |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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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03.21  13: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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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이인종 개발1실장(부사장) 뉴스룸 기고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이인종 삼성전자 부사장이 갤럭시 S8에 탑재될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Bixby)'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이 부사장은 20일 자사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빅스비에 대해 "사람들이 다양한 기기의 사용 방식을 배우는 게 아니라 다양한 기기가 사람들의 소통 방식을 이해하도록 만들었다"면서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가능해지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 공개할 예정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8에 빅스비를 처음으로 탑재한다.

    특히 기기 옆면에 빅스비 전용 버튼을 적용해 과거 스마트폰을 켜서 잠금을 해제하고 음성비서를 사용했던 불편함을 해소했다.

    이 부사장은 세 가지 측면에서 빅스비가 기존의 음성인식 서비스와 다르다고 말했다.

    첫 번째는 빅스비가 지원하는 앱 내의 모든 기능을 음성으로 실행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특정 앱에서도 일부 기능만 지원이 이뤄져 사용자가 음성 명령을 내려야 할지 터치 기능을 써야 할지 혼란스러워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앱 구동 중에 언제든 빅스비를 불러, 앱이 현재 작업 중인 상태에 대해 이해하고 그대로 이어받아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앱을 실행하다 음성비서를 켜면 작업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거나, 작업 중인 것을 모두 잃어버리는 일이 생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는 특정한 형태의 정확한 명령이 내려지지 않더라도 불충분한 정보에 기반해 이뤄진 명령을 이해하고 최대한의 지식을 끌어내 명령을 이행할 정도로 빅스비는 똑똑할 것이라고 이 부사장은 말했다.

    그는 "이번 신제품(갤럭시 S8)에서 일부 삼성 앱에서 빅스비를 이용할 수 있으며, 빅스비를 지원하는 앱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타사 앱과 서비스에서도 빅스비가 적용될 수 있도록 향후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까지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S8 공개를 앞두고 지난 20일부터 새 광고를 시작했다.

    광고는 '완성이자 새로운 시작'이라는 문구와 함께 언팩 초청장의 'Unbox your phone'이라는 문구로 영상을 마무리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신제품이 기존 휴대전화의 틀을 깨는 새로운 제품이 될 것이라고 암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mje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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