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네이버는 화학, 생물학, 지구과학 등 기초과학 분야 12개 학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표제어 약 1만5천개 분량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아울러 이번 투자로 기초과학의 지식 생산 및 유통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사용자들에게 정확한 검색 결과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선옥 네이버 지식백과 담당 리더는 "전문가들이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저작툴을 통해 콘텐츠가 생산되고 업데이트되는 플랫폼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투자는 지난해 11월 열린 사업발표회 '네이버 커넥트 2017'에서 밝힌 콘텐츠·기술 투자의 한 축으로 진행된다. 앞서 네이버는 어학사전 및 오디오, 동영상 콘텐츠 등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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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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