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을 1만7천계약 넘게 사들였지만, 국채선물이 장중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보합으로 끝난 영향을 받았다.

21일 스와프시장에서 1~4년 구간 IRS 금리는 전일 대비 보합으로 마감했다. 1년은 1.5125%, 2년은 1.585%, 3년은 1.6475%였다. 5년 이상 구간은 각각 0.25bp씩 상승했다. 5년은 1.755%, 10년은 1.9325%에 마쳤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 구간 하락했다. 최근 CRS 금리 상승에 따른 오퍼가 유입됐다.

1년은 전일대비 1.5bp 하락한 0.94%, 2년은 2bp 낮은 1.08%, 3년은 2bp 내린 1.19%였다. 5년은 3bp 하락한 1.37%, 10년은 3bp 내린 1.495%에 마쳤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IRS는 장중 금리 하락에 연동됐지만 국채선물이 보합으로 마감하면서 키 맞추기가 나타났다"며 "CRS는 단기구간을 중심으로 오퍼가 나오면서 장기구간까지 같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일보다 3.25bp 낮은 마이너스(-) 38.5bp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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