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애플은 9.7인치 화면의 신형 아이패드와 빨간색의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애플은 빨간색 아이폰7의 가격이 749달러부터 시작하며 오는 24일 매장에 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이 아이폰이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과 싸우는 글로벌 펀드'와 관련 있다며 이 펀드에 자신들이 1억3천만달러 이상의 기부금을 내는 세계에서 가장 큰 기부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출시된 아이패드 가격은 329달러이며 A9 반도체를 장착하고, 운영체계는 iOS 10이다. 지난해 애플은 9.7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599달러에 출시한 바 있다.

애플의 맞수인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초청장을 공식 공개해 오는 29일 뉴욕과 런던에서 갤럭시 S8의 언팩(공개) 행사를 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애플의 주가는 전장보다 0.83% 오른 142.63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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