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중앙정부 산하 국유기업의 수가 올해 100개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22일 중국일보가 보도했다.

국유업체 중국경공집단공사와 중국보리집단공사가 합병될 것으로 알려져 국유기업 수는 100개가 될 전망이다.

앞서 중국경공집단공사의 상장 계열사인 해성엔지니어링은 중국경공과 중국보리가 구조조정 계획에 합의했다고 공시했다.

합병 논의는 여전히 진행 중으로 당국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해성엔지니어링 측은 설명했다.

중국은 철도, 선박, 건설, 자재, 철강 분야의 국유기업을 개혁 중이며 유사한 사업은 통폐합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중국 원전업체 중국핵공업집단공사(CNNC)와 중국 핵 공업 건설그룹(중국핵건)이 합병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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