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만기는 2년으로 자산 대부분을 미국, 유럽을 비롯한 국내외 인프라펀드에 투자한다. 목표 수익률 5%를 달성할 경우 단기 채권 등 안전 자산에 주로 투자하는 채권형으로 전환되고 이후 6개월간 운용된다.
인프라 자산은 미국 정부가 투자를 통해 재정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향후 자산가치 상승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는 게 이 운용사의 진단이다.
이 펀드는 상장된 인프라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형태로 운용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하다.
신승우 유진자산운용 매니저는 "인프라펀드는 과거 매년 4~5% 내외 수준의 배당을 안정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만큼 전통적인 고배당 상품이라 말할 수 있다"며 "수익성과 안전성을 둘 다 추구하고 있어 증권형 펀드의 수익률이 주춤하는 시장 상황에서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상품 가입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경남은행, 우리은행과 대신증권, 유진투자증권에서 할 수 있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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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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