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국채선물이 미국 채권금리 하락에 연동돼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년 선물은 반빅에 가까운 상승폭을 보였다.

22일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30분 현재 전일보다 9틱 오른 109.51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506계약을 순매수했고 증권이 3천543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전일보다 47틱 오른 125.28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5천870계약을 순매수했고 증권이 3천818계약을 순매도했다.

증권사 딜러는 "미국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국내 시장도 영향을 받는 듯 하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딜러는 "미국 주가가 하락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도 강해졌다"며 "50년물 입찰이 부진하기는 했지만 50년물 시장은 독립적 성격이 강하고, 불확실성 해소가 시장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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