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증시는 간밤 미국 증시의 급락에 하락했다.

2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6.39포인트(0.5%) 내린 3,245.22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억9천만수(手), 거래 규모는 2천445억위안으로 늘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보다 6.06포인트(0.3%) 하락한 2,037.89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1억8천200만수(手), 거래 규모는 3천14억위안으로 증가했다.

중국 증시는 간밤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내리면서 동반 하락했다.

미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약속한 세금 개편안이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했다.

3월 말 예정된 인민은행의 거시건전성평가(MPA)에 대한 시중 금융기관의 우려도 여전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인민은행이 최근 3거래일간 유동성 순공급 기조로 돌아선 덕택에 증시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다만 리치린(李奇霖) 텐센트증권 수석 연구원은 3월 말까지 유동성 긴장 상태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국제금융공사(CICC)는 중국 상장기업들이 배당을 늘리고 있어 증시에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량액(000858.SZ)은 1.34% 올랐고, 평안보험(601318.SH)은 0.74% 내렸다.

업종별로는 여행, 가구목재 등이 상승했고 보험, 철강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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