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이 공화당 의원들의 표를 확보하기 위해 현재 보험사들이 소비자들에 제공하게 돼 있는 최소한의 혜택을 없애는 방향으로 법안 수정을 제안하면서 찬성표가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케어에 불만을 표출해온 공화당 내 강경 보수파 모임인 '프리덤 코커스'의 한 관계자는 이날 하원 표결에서 법안 통과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고 CNBC는 전했다.
오바마케어를 대체하는 트럼프케어 처리 여부는 향후 트럼프 대통령이 세제개편안 등의 경제정책을 시행하기 위한 첫 관문으로 인식돼 금융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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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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