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카라쿨 9번 학교에서 다섯 번째 '새희망학교'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전일 열린 개관식에는 임관섭 현대엔지니어링 칸딤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 현장소장 상무, 고이로브후스니딘무로도비치 부하라 시장을 비롯한 부하라 카라쿨 지역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 협력NGO 프렌드아시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하라 카라쿨 9번 학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수행하는 '칸딤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에서 약 90km 떨어진 곳에 있는 초·중등 통합학교다. 1학년부터 9학년까지 약 740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다. 다수의 현지 직원 자녀들도 속한 곳이다.

이번 '새희망학교'를 위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약 8천만원을 지원해 강당과 도서실의 노후한 벽지와 바닥을 개보수하고 책장, 의자, 책상 등을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컴퓨터, 프로젝터 등이 구비된 영어교실도 신설했다.

새희망학교 프로젝트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해외 저개발국가 및 진출국가 지역사회에 교육시설을 지원하는 대표 해외 사회공헌활동이다. 2010년 캄보디아의 새희망학교 1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적도기니, 방글라데시, 필리핀에서 진행됐다.





<우즈베키스탄 '새희망학교 5호' 개관식 모습(자료: 현대엔지니어링)>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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