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전일 열린 개관식에는 임관섭 현대엔지니어링 칸딤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 현장소장 상무, 고이로브후스니딘무로도비치 부하라 시장을 비롯한 부하라 카라쿨 지역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 협력NGO 프렌드아시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하라 카라쿨 9번 학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수행하는 '칸딤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에서 약 90km 떨어진 곳에 있는 초·중등 통합학교다. 1학년부터 9학년까지 약 740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다. 다수의 현지 직원 자녀들도 속한 곳이다.
이번 '새희망학교'를 위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약 8천만원을 지원해 강당과 도서실의 노후한 벽지와 바닥을 개보수하고 책장, 의자, 책상 등을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컴퓨터, 프로젝터 등이 구비된 영어교실도 신설했다.
새희망학교 프로젝트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해외 저개발국가 및 진출국가 지역사회에 교육시설을 지원하는 대표 해외 사회공헌활동이다. 2010년 캄보디아의 새희망학교 1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적도기니, 방글라데시, 필리핀에서 진행됐다.
<우즈베키스탄 '새희망학교 5호' 개관식 모습(자료: 현대엔지니어링)>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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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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