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재정 8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하고 국고채 비경쟁인수 5천억원과 세입 4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한다.
전 거래일은 재정 2조5천억원과 한은RP 매각 만기 15조4천억원, 자금조정예금 4천600억원으로 지준이 늘었다. 반면, 국고채 납입 2천500억원과 통안채 발행 1조9천억원, 한은RP 매각 15조4천억원, 재정증권 발행 1조원, 세입 6천억원으로 지준이 줄었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신용콜은 당일지준 및 적수 마이너스 폭이 더욱 커지겠으나 다음주 재정 방출과 4월 3일 통안채 만기 고려하여 시중은행 차입수요 회복되지 못할 전망이다"며 "레포는 분기말 앞둔 자금 감소세가 계속되면서 빠듯한 수급이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로써 당일 지준은 4조2천23억원 부족, 지준 적수도 39조5천730억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1.233%, 전체 거래량은 8조5천244억원을 보였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반대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sskang@yna.co.kr
(끝)
강수지 기자
s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