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기획재정부는 24일 지난해 열린 제8회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를 통해 역대 가장 많은 한국인 21명이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세계은행그룹(WBG)에서는 한국인 채용 미션을 통해 금융ㆍ정보통신(ICT) 분야 3명, 교육ㆍ보안 2명의 전문가가 선발됐다. 1명의 신입직원도 추가로 채용돼, 총 6명의 정규직원이 선발됐다.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에서는 최초로 초급전문가 과정(JPO)을 신설됐는데, 2명의 JPO와 4명의 인턴이 채용됐다.

미주개발은행(IDB)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전임연구원 3명과 컨설턴트 3명이 선발됐다. 1명의 전임연구원도 추가 선발될 계획으로, 총 7명의 전임직이 채용될 예정이다.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에서는 최종적으로 인턴 2명이 선발됐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에서도한국인 선발 절차가 진행 중이며, 추가채용이 기대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국제금융기구 채용 홈페이지(http://ifi.mosf.go.kr)를 통해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하반기 제9회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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