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국채선물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서울채권시장에서 국채선물 3년물은 오후 2시 현재 전일보다 4틱 내린 109.43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662계약 사들이고 있지만 은행이 5천166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은 전일과 비교해 20틱 내리며 125.05에 거래를 형성했다. 외국인이 1천253계약 팔았고 은행이 1천59계약 사들였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케어'라 불리는 건강보험개혁법안 표결이 연기된 것이 법안 부결 우려로 번지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증권사 채권 딜러는 "현재 재료에 매달려 거래가 되기 보다는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에 대비해 기존 포지션을 일부 정리하는 정도로 보인다"며 "외국인 매매 패턴에 따라 이를 따라가며 등락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msbyu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