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이사가 올해 신시장을 발굴해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수 대표는 24일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에서 열린 제5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국내 사업에서 주요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제품으로 수익성을 확대할 것"이라며 "글로벌 사업에선 신시장을 발굴해 성장 동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올해는 창립 50주년을 맞는 해"라며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기반을 만드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기본과 원칙을 준수해 롯데제과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롯데제과는 ▲제50기 재무상태표 등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5개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2조2천483억원, 영업이익 1천278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한편, 사외이사는 박차석, 허철성, 박용호 사외이사가 재선임되고 장용성 한양대 경영대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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