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상무부가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추가로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쑨지원(孫繼文) 상무부 대변인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2015년 외국인 투자 산업 목록'이 개정되고 있으며, 또 외국인 투자가 합작투자 형태여야 한다는 요건이 없어지고, 특정 산업의 지분 제한도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쑨 대변인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중국 시장에 접근하려면 기술을 이전해야 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그는 현행 중국 법과 규정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에 대한 의무적인 기술 이전 요건은 없다고 강조했다.

쑨 대변인은 중국은 항상 기술 교환을 독려해왔으며 역내와 역외 기업 간 협력을 강조해왔다며 단 협력에 조건이 있다면 이는 시장 관행이지 의무적인 기술 이전으로 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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