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상승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 중인 건강보험개혁법인 '트럼프케어' 하원 통과 여부를 두고 미 금리가 상승하면서 약세 분위기가 이어졌다.

24일 스와프시장에서 1년물은 전일 대비 0.25bp 상승한 1.51%, 2년은 1bp 높은 1.58%, 3년은 2.25bp 오른 1.65%에 마쳤다. 5년은 2.25bp 상승한 1.7525%, 10년은 3.75bp 오른 1.93%였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1년 구간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1년 구간은 FX스와프 하락에 영향을 받았다. 중·장기 구간은 부채스와프 영향을 받았다.

1년은 전일대비 0.5bp 하락한 0.895%, 2년은 0.5bp 상승한 1.04%였다. 3년은 0.5bp 오른 1.14%, 5년은 1.5bp 상승한 1.245%, 10년은 2.5bp 높은 1.415%에 마쳤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미 금리가 상승하면서 한국 채권금리도 동반 상승했고, 국채선물 종가가 나온 후 IRS에서는 급하게 비드가 나오기도 했다"며 "CRS는 부채스와프 영향으로 대부분 구간 금리가 올랐다"고 말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일보다 0.25bp 상승한 마이너스(-) 43.75bp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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