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지난 2월 미국의 내구재(3년 이상 사 가능 제품) 수주가 변동성이 큰 민간 항공기 수주 증가로 두 달째 상승했다.

24일 미 상무부는 2월 내구재수주실적이 전월 대비 1.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1.5% 증가였다.

1월 내구재 수주는 기존 1.8% 증가에서 2.3%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1~2월 동안 내구재 수주는 전년비 1.6% 올랐다.

2월 민간 항공기 수주가 47.6% 증가했다. 전달에는 83.3% 증가했다.

2월 운송을 제외한 수주는 전달대비 0.4% 상승했다. 1월에는 0.2% 증가였다.

2월 국방을 제외한 수주는 2.1% 상승했다.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인 핵심 자본재 수주는 0.1% 감소했다. 1월에는 0.1% 증가했다. 1~2월 핵심자본재 수주는 전년비로는 1.3% 증가했다.

핵심 자본재 출하는 1.0% 상승했다.

경제학자들은 미 산업이 유가 하락과 달러 강세로 인한 2년간의 업황 약화 이후 최근 꾸준한 업황 개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크로이코노믹 어드바이저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는 1.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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