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미국 하원 의장인 폴 라이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논의 후 '트럼프케어' 법안을 철회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 보도했다.

WSJ은 전일 하원 표결이 연기된 데 이어 이날 오후 3시반 예정이던 표결도 연기된 후 공화당에서 법안 철회발표가 나왔다며 이는 트럼프케어가 하원에서 표결될 정도의 찬성표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공화당 일인자인 라이언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한동안 '오바마케어'와 함께할 것 같다"며 "세제개편안 절차를 밟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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