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국 외환교역센터(CFETS)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CFETS 위안화 환율 지수'는 92.91로 전주 대비 0.41포인트(0.43%) 떨어졌다.
위안화 지수는 이달 3일까지 등락을 거듭하며 불분명한 방향성을 보였으나 이후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
'CFETS 위안화 환율 지수'는 중국의 무역 비중을 고려한 24개국 통화 바스켓을 기초로 산출된다.
이 지수는 2014년 12월 31일 당시 환율을 100으로 기준 삼아 위안화의 상대적 가치 변동을 볼 수 있도록 고안된 지표다.
국제결제은행(BIS) 통화 바스켓 구성 통화를 기준으로 산출한 지수는 94.07로 0.43포인트 하락했고, 특별인출권(SDR) 통화 바스켓 구성 통화를 기준으로 한 지수도 94.87로 0.27포인트 밀렸다.
24일 기준 달러-위안 기준환율은 6.8845위안으로 17일 6.8873위안 대비 0.04% 낮아졌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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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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