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철광석 선물 가격이 수요 감소와 재고 우려에 급락했다.

27일 시나재경에 따르면 중국 다롄(大連)상품거래소에서 철광석 선물은(I1709)는 이날 장중 6% 넘는 낙폭을 나타냈다가 오후 장 들어 5%대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상하이(上海)선물거래소의 철근 선물(RB1705)도 오후 2시 46분 현재 3.91% 하락한 톤(t)당 3천295위안에 거래됐고, 열연코일(HCI1705)도 4.08% 떨어졌다.

허쉰망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중국의 철강 수요가 감소하면서 앞으로도 철광석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현재 세계적으로 재고도 많은 상태로 올해 말까지 철광석 가격이 t당 55달러 수준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다우존스에 따르면 1~2월 중국의 철광석 수입은 1억2천550만t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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