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27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26.21포인트(0.26%) 내린 9,876.77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하락 개장 뒤 잠시 반등했으나 이내 다시 약세로 방향을 틀었다.

가권지수는 2거래일 연속 밀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한 '트럼프케어'의 하원 상정이 불발되면서 그가 약속한 세금 감면 등의 재정 부양책도 시행이 연기될 수 있다는 우려가 퍼져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1위인 TSMC는 0.26% 오른 반면 시총 2위 훙하이정밀은 0.11% 하락했다.

라간정밀은 0.10% 상승했고, 케세이금융지주와 푸방금융지주는 0.40%와 1.71%씩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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