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란은행은 27일 분기 금융안정 보고서에서 "가계대출이 역사적 기준에서 높고, 상대적으로 수입보다 더 늘어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은행은 소비자 신용이 특히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작년 말 소비자 신용이 연간 10% 증가한 것이 중앙은행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은행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관련한 우려로 파운드화가 약세를 보인 후 물가가 급등했고, 영국 소비자들이 지출을 위해 부채를 늘리고 있다며 이 점이 최근 영국 경제의 주된 동력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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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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