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의 사토 신스케 외환 트레이딩 헤드는 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대표가 차기 프랑스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유로화 매도 포지션이 청산됐고 이는 달러 약세에 힘을 실었다고 분석했다.
27일 뉴욕 환시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0905달러까지 높아졌다. 트럼프케어 의회 통과 무산과 독일 경제 지표 호조로 유로화가 달러 대비 큰 폭의 강세를 나타냈다.
사토 헤드는 유로-달러 환율이 1.09달러를 다시 넘을 가능성이 있지만, 1.10달러대를 상회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오전 10시 15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003달러(0.03%) 내린 1.08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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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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