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쿤스트할레서 패밀리허브 출시기념 체험행사 개최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삼성전자가 차세대 스마트 기능을 대거 탑재한 2017년형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를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28일 강남구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셰프컬렉션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개최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제품의 사용성을 알리고 혁신기능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 '클럽 드 셰프 코리아'의 멤버인 임기학, 강민구 셰프가 '미세정온기술'과 '푸드 레시피'를 각각 소개했다.

임 셰프는 "2017년형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는 요리의 시작인 다양한 재료들을 최고의 신선도로 제공하고 숙성까지 가능하게 한다"면서 "800여개의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제공하는 최고의 냉장고"라고 말했다.

냉장고 정리 전문가인 강명진 주부는 '푸드 매니지먼트'를, 임유정 소통 전문 스피치 컨설턴트는 '패밀리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강씨는 직접 써본 소감을 묻는 말에 "식재료 관리에서 온라인 쇼핑까지 전문가처럼 똑 부러지게 관리를 해주는 훌륭한 가성비 최고의 매니저"라고 평가했다.

푸드 매니지먼트는 식재료 보관부터 쇼핑을 한 번에 가능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4월부터 삼성페이를 통한 결제가 가능하다. 패밀리커뮤니케이션은 가족 간의 추억과 일정을 관리해주는 기능이다.

임 대표는 "이름을 정말 잘 지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말로 하면 가족의 중심이라는 뜻이고, 냉장고가 가족의 중심 연결고리가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허보리, 하루, 최현주 작가 등 3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한 콜라보레이션 작품 역시 전시됐다.

이 작품들은 상반기 중에 탑재돼 냉장고와 주방의 아름다움을 더할 예정이다.





2017년형 패밀리허브는 사용 편의성이 한층 강화돼 음성인식 기술을 통한 애플리케이션 제어가 가능하다.

김민경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음성인식 기능을 신제품의 가장 큰 변화라고 소개했다.

그는 "인공지능의 딥러닝 기술이 발전한 것도 있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클라우드와 연결할 수 있는 커넥티비티(연결성)"라면서 "가전제품 구매 때 와이파이 탑재됐는지 확인하고 사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런 연결성을 통해 "집 밖에서 앱을 통해 패밀리허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김 상무는 덧붙였다.

삼성전자의 전략스마트폰 갤럭시 S8에 처음 탑재될 음성비서인 '빅스비'는 패밀리허브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김 상무는 빅스비가 주요 국가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다면서 차례차례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냉장고 출시를 기념해 구매고객에게 삼성전자의 서비스 엔지니어가 구매 후 1년 내(1회 한정) 제품 사용법과 활용법을 직접 방문해 무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반응이 좋았던 '패밀리허브 스크린 5년 무상 보증' 혜택은 2017년까지 운영된다.

새롭게 출시되는 삼성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는 리얼 스테인리스 메탈을 적용한 '혼드 블랙' 색상이며 919ℓ 용량에 출고가는 1천59만원이다.

T9000 모델의 패밀리허브의 가격은 499만원이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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