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국채선물이 보합세를 이어갔다. 10년 국채선물은 오후 들어 약보합에서 강보합세로 전환했다.

28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40분 전일 대비 1틱 하락한 109.51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천248계약 순매수한 반면, 은행이 1천876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3틱 오른 125.28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790계약 사들였고, 은행이 925계약을 팔았다.

선물사 중개인은 "트럼프케어 철회 영향과 외국인 매수가 소폭의 강세 재료로 작용하는 것 같다"며 "또한, 월말이 다가오면서 윈도우드레싱에 대한 기대도 강보합 심리를 이끄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엔 환율도 오전 상승폭을 만회하고 하락세를 보이는데 110엔에 대한 지지력이 얼마나 유지될지와 달러 약세가 어디까지 진행될지 주목하고 있다"며 "특별한 이슈가 없어 당분간은 좁은 박스권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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