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외환관리국이 외환 규정을 위반한 은행에 350만위안(약 5억7천만원)의 벌금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21세기경제보도에 따르면 중국 외환관리국은 한 은행의 외환 업무를 감사한 결과 외환 매도 업무에서 위법적으로 처리한 금액이 2억달러가 넘는 사실을 적발하고 350만위안의 벌금과 1년간 외환 매도 업무 정지 처분을 내렸다.

당국이 처벌한 위법 행위는 2015년 8월에 발생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은행 관계자들은 다른 은행들도 처벌을 받았지만 벌금 액수가 상대적으로 작았다고 전했다.

한 은행의 국제업무 관계자는 "현재 외환관리국은 외환업무의 위법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했다"며 "우리도 기업 무역의 실제성에 대해 강력하게 검사하고 있고, 규정에 맞는 경영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jhha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