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단기 저점 인식에 따른 비드(매수)에 전 구간 상승했다.

28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 대비 0.30원 오른 마이너스(-) 7.70원에, 6개월물은 0.40원 오른 -3.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0.20원 오른 -1.40원에, 1개월물은 0.10원 오른 -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하락세가 지속한 가운데 전일 달러 유동성 부족에 따른 오퍼가 과도했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스와프포인트도 반등했다.

한 외국계 은행 스와프딜러는 "이날 반등은 특별한 상황이라기보다 전일 레벨을 고려할 때 다소 과매도했다는 인식이 있어 트레이딩 관점에서 추가로 따라 팔기는 어려웠다"며 "어느 정도 반등을 예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스와프베이시스가 벌어지면서 셀앤바이(sell&buy) 수요도 계속해서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분기말을 넘겨 사려고 대기하던 쪽에서 다소 앞당겨 매수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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