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증시는 유동성 긴축 우려에 하락했다.

2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4.01포인트(0.43%) 내린 3,252.95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억6천200만수(手), 거래 규모는 2천35억위안으로 줄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19포인트(0.25%) 하락한 2,034.22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1억5천800만수(手), 거래 규모는 2천624억위안으로 감소했다.

중국 증시는 인민은행이 유동성 공급을 3거래일 연속 중단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을 3거래일 연속 중단했다.

3거래일간 인민은행이 역RP로 순회수한 유동성은 1천800억위안이다.

다만 투자 심리는 아직 완전히 식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증권 매체 권상중국은 2월 중국 증시에 새로 진입한 투자자 수는 151만5천명으로 1월에 비해 58% 증가했다고 전했다.

홍콩 증시에서 85% 폭락한 중국휘산유업(06863.HK) 지분 25%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평안보험(601318.SH)은 0.03% 내렸다.

북방무연화학(002246.SZ)은 1.36% 올랐다.

업종별로는 의약유통, 수상운수 등이 상승했고, 농약, 인터넷 등은 하락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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