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부의 책임(Skin in the Game)이란 대출금의 상환 불능 때 생기는 신용리스크를 뜻한다.

즉, 게임에 임하면서 발생되는 비용과 결과 등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비유로 든 용어이다.

이 때문에 본인의 돈이 걸린 게임에 임하는 주체가 그에 대한 책임감으로 게임에서 이길 확률이 높아진다는 설명하기 위해 고안됐다.

파리9대학 금융공학 박사 출신인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Nassim Nicholas Taleb) 미국 뉴욕대학교 교수가 개념을 제시하면서 유명해졌다.

이 용어의 기원은 워런 버핏(Warren Buffett)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회장이 처음 펀드를 만들 때 썼다는 설과 셰익스피어의 희곡 중 가장 대중적인 작품인 베니스의 상인에서 유래했다는 주장도 있다.

또,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동물의 가죽을 두고 한 내기에서 비롯됐다는 이야기도 있다. (정책금융부 이호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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