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최근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배치에 대한 후폭풍으로 국내 면세점업계의 어려움이 커진 가운데 갤러리아면세점이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앞세워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

갤러리아면세점은 29일 여의도 봄꽃축제를 겨냥해 한류스타 송승헌이 모델로 출연하는 15초 벚꽃 홍보 영상을 특별 제작, 여의도를 아시아 벚꽃 관광 명소로 알리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갤러리아면세점은 홍보영상 제작과 함께 한화그룹 6개 금융계열사에서 공동 개최하는 '라이프플러스 벚꽃피크닉 페스티벌 2017', 면세점 관련 벚꽃 프로모션, 국내거주 중국인 마케팅 등 대대적인 벚꽃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진행하는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에 맞춰 한화그룹 6개 금융계열사에서는 '라이프플러스 벚꽃피크닉페스티벌 2017'를 오는 8일 63빌딩 앞 한강공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강 변 야외 피크닉 라운지, 소품·디저트·카페가 가득한 벚꽃 마켓, 다양한 푸드트럭 등으로 구성된다. 문화공연으로 자이언티, 에픽하이, 볼빨간사춘기 등 실력파 뮤지션의 피크닉 스테이지가 꾸며진다.

갤러리아면세점 관계자는 "4월 봄꽃축제 기간에 맞춰 진행하는 벚꽃 마케팅으로 갤러리아면세점을 중심으로 여의도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h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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