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9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10.20~111.50엔 범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됐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아오조라은행의 와타나베 히데오 외환상품부 매니저는 뉴욕 시장에서 미국 경제 지표 호조 덕에 반등한 달러-엔 환율이 명확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 환시에서 달러-엔은 소비자신뢰지수가 약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에 111엔대를 회복했다.

다만 와타나베 매니저는 "미국 정치 이슈가 여전히 시장의 주요 테마로 자리 잡고 있다"며 달러-엔이 가까운 시일 내 110엔을 하향 이탈할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전망했다.

오전 8시 1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8엔(0.07%) 상승한 111.19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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