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롯데카드가 직원들의 급여 끝전을 모아 조성한 기부금 2천만원 상당을 부산 나음소아암센터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임직원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 279매도 같이 전달됐다.

롯데카드는 급여중 1만원 미만 혹은 1천원 미만이 끝전을 모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 나눔 캠페인을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이 모금한 금액만큼 회사도 기부해 총 기부 기금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조성된 기금은 소아암 환아의 치료를 지원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김창권 대표는 "급여우수리 기부는 암 치료를 받는 아이들이 건강을 찾고 꿈을 펼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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